전체 글128 빨강 구절초의 개화시기가 가장 늦다 2024.10.21 - [라이프/가드닝 텃밭농사] - 구절초(九折草) 색에 따라 개화시기 다르다 구절초(九折草) 색에 따라 개화시기 다르다국화과 산국속에 속하는 쌍떡잎식물로 여러해살이풀이다. 한국, 중국. 일본의 산과 들에 널리 자생한다. 우리가 흔히 말하는 들국화가 바로 이 꽃이다. 꽃의 이름은 음력 9월 9일에 꽃과 줄기를nike0812.tistory.com승정원에 있는 구절초는 색깔별로 네 가지의 종류가 있다. 신기하게도 색에 따라 개화시기가 달라서 약 2달 여 꽃을 감상할 수 있다. 가을을 온전하게 구절초와 함께 할 수 있으니 얼마나 행복한 지 모른다. 하얀색 구절초가 가장 먼저 개화하였으며 다음으로 주황색, 분홍색 순으로 꽃송이가 폭발하듯 피어났다. 노랑 구절초만 없는데 내년에 데려올 계획이다... 2024. 11. 13. 청화쑥부쟁이-청보라색 별이 내려왔다 사랑하면 보인다, 다 보인다.가을 들어 쑥부쟁이 꽃과 처음 인사했을 때드문드문 보이던 보랏빛 꽃들이가을 내내 반가운 눈길 맞추다 보니은현리 들길 산길에도 쑥부쟁이가 지천이다.이름 몰랐을 때 보이지도 않던 쑥부쟁이 꽃이발길 옮길 때마다 눈 속으로 찾아와 인사를 한다.이름 알면 보이고 이름 부르다 보면 사랑하느니사랑하는 눈길 감추지 않고 바라보면꽃잎 낱낱이 셀 수 있을 것처럼 뜨겁게 선명해진다.어디에 꼭꼭 숨어 피어 있어도 너를 찾아가지 못하랴사랑하면 보인다, 숨어 있어도 보인다. 정일근 시인의 "쑥부쟁이 사랑"의 전문을 소개한다. 쌍떡잎식물 초롱꽃목 국화과의 다년생 야생화로 유럽, 중국, 일본 등지에 분포되어 있으며 키는 30~60cm까지 자란다. 쑥부쟁이는 '쑥'과 '부쟁이'의 합성어이다. 잎이 쑥을.. 2024. 11. 12. 계절을 잊은 꽃들 꽃들이 계절을 잊었다. 모 가수의 노래제목인 '니가 왜 거기서 나와?'를 떠오르게 한다. 지구의 이상고온은 도저히 치료될 수 없는 불치병이 되려나 보다. 한반도의 기후지도도 다시 그려야 하지 않겠나? 작년 같으면 벌써 서리가 내리고도 남았을 시기인데도 서리는커녕 연일 포근한 날씨가 계속 이어지고 있다. 11월 4일 오늘 최고기온은 섭씨 19도이다. 작년 10월 중순 비닐하우스 안에 심었던 김장 무가 밤새 영하로 떨어진 기온 때문에 지상 위의 무청이 바짝 얼어있는 모습을 본 기억이 있다. 다 얼어서 김장도 못하겠다며 호들갑을 떨었는데 낮이 되니 언제 그랬냐는 듯 녹아서 다시 회복된 것을 분명히 보았다. 겨울이 일찍 찾아오는 강원도 산골이라서 겨울 채비를 단단히 해야 하는데 올해는 아직 서리도 오지 않고 따.. 2024. 11. 4. 생강의 성장, 그리고 수확 생강은 외떡잎식물 생강목 생강과의 여러해살이풀이다. 동남아가 원산지이며 뿌리줄기는 옆으로 자라고 다육질이며 덩어리 모양이고 황색이며 매운맛과 향긋한 냄새가 있다. 고온성 작물이므로 발아하려면 기온이 섭씨 18도 이상이어야 하고 20~30도에서 잘 자란다. 한방에서는 말려서 약재로 쓰는데 감기로 인한 오한, 발열, 두통, 해수, 구토, 가래 등의 치료에 쓰인다고 한다. 겨울이 되면 감기에 잘 걸리고 손발이 차가운 편이라서 생강은 나의 최애 식품 중 하나로 꼽힌다. 추운 겨울날 따끈한 생강차 한 잔 마시면 온몸이 따뜻해지는 느낌이 좋아서 겨울이면 늘 생강차를 끓인다. 그런 이유로 생강을 심었는데 몸에는 좋으나 키우는 것은 성질 급한 나와 잘 맞지 않는 듯하다. 일단 심어놓고 싹이 올라오기까지 족히 두 달은 .. 2024. 11. 2. 이전 1 ··· 8 9 10 11 12 13 14 ··· 32 다음 반응형